[문화의향기]낭만과 추억이 깃든 호텔금오산 더 코르소 아트페어 마지막 날, 예술의 향기 듬뿍!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구미 호텔금오산 본관 2층 객실에서 열리는 '더 코르소 아트페어'가 문화도시 구미시 문화예술의 격상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고 있다.
"그림에서 무엇을 느끼는가?"는 관람객의 몫이다. 위 그림은 필자의 마음에 드는 그림을 콜렉션한 것임.
국내 유명작가들과 구미미술청년작가회원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더 코르소 아트페어는 전시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 있는 창조의 무대라 할 수 있다.
호텔금오산 본관 2층 전 객실에 서울과 대구 경북의 유명 화랑 및 갤러리의 작품들을 옮겨다 놓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더 코르소 아트페어를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취향과 코드가 같은 작품을 찾아내는데 있다.
같은 작품일지라도 보는 이들의 자라온 환경과 생각의 차이에 의해 해석하고 느끼는 내용이 모두 다른 것이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소라 서울화랑 대표에 따르면 "화가들 중에도 정말 독특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작품들 또한 다양하다. 우리가 볼때는 이 정도 그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해도, 좋아하는 사람이 다 있다"며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 만큼 다양한 애호가들이 있음을 알려줬다.
작품설명: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물고기
작품설명: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물고기
또 한 대표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성향이 다 있기 때문에 어느 그림이든 봤을 때 자기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이 있다"며 어떤 작품이든 그에 맞는 주인이 따로 있다고 한다.
한편, 4월 26일부터 4일간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11층에서 '스카프(SCAF, Seoul Collector Artist Festival)'를 개최하는 권보경 미쉘 갤러리 대표는 이번 호텔금오산 더 코르소 아트페어를 통해 그림을 구매 및 관람하는 방법론에 대해 몇가지 팁을 알려 줬다.
그림을 어떻게 보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권보경 대표는 "당신이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며 비교적 간단 명료하게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권 대표는 "그림은 DNA의 싸움이다. 저 그림이 맞다면 DNA가 맞는 것이다"라며 사람마다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또 권보경 대표에 따르면 그림에 대한 투자는 8천만원 이상부터가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며, 고가일수록 갤러리 등에서 높은 임대료를 주고 빌려가기에 투자가치가 높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작품에 대한 가치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도 작품을 대하는데 있어서 핵심은 작품의 가격을 떠나 애호가에게 마음의 풍요를 안겨다주고 힐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날, 구미미술청년작가회원인 조민정 작가와 김태현 작가는 본인들의 작품과 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관람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줬으며,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김한숙 감전문 작가의 그림의 경우 실제와 흡사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미미술청년작가회원 조민정 작가 작품 설명 현장
구미미술청년작가회원 김태현 작가 작품 설명 현장
수도권에서 감전문 작가로 활동하는 김한숙 작가의 작품설명 현장
더 코르소 아트페어 마지막날인 일요일 전시전은 밤 8시까지 진행된다. 금오산의 정취와 문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전시 공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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