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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 및 전시회, 안동에서 개최

사회부 0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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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가사의 전통을 이어가다 – 제25회 전국 경창대회 및 창립 기념 전시회 개최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이사장 이선자)는 소멸 위기에 처한 내방가사 문화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창대회는 11월 14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동시민회관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리며, 한국내방가사보존회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작 부문 50여 작품과 낭송 부문 70여 작품이 출품되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이 주어지며, 창작과 낭송 부문 가운데 대상작도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28일(목) 오전 11시부터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는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창립 기념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194050년대 내방가사 작품과 ‘오륜가’, ‘백발가’ 등 회원들이 소장한 주요 작품 5060점이 한지 두루마리 형태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27일(금)까지 한 달간 열리며, 관람객들은 내방가사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어머니, 할머니의 옛 이야기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내방가사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이 내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와 전시회는 내방가사의 문학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이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를 계승해 발족한 한국내방가사보존회는 앞으로도 소멸 위기에 놓인 내방가사를 발굴하고 가사 문학과 여성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가 선정한 글로컬 대학으로 향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국립안동대학교도 인문학 육성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경창대회 및 전시회에 동참하며, 내방가사의 문화적 발전과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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