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인터뷰/칼럼 > 문화
문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 인문학적 교류 협력의 장 열려

사회부 0 54


1101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 (2)-정책세션.jpg

 

 

인문학적 가치로 연결된 도시들,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다


(전국=KTN) 김도형 기자=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WHCN은 AI와 물질 만능주의의 부상으로 인간성 상실이 우려되는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적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국내외 도시들이 교류하며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창설됐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4개의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와 일본 가마쿠라, 그리스 코린트, 인도네시아 팔렘방 등 23개의 국외 도시가 참여했다.

 

1101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 (3)-정책세션.jpg


이번 총회는 11월 1일 진행된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세션과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동시장이 좌장을 맡아, 각국 도시 대표들이 사회적·환경적 균형을 이루는 정책과 인문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쯔엉 티 옥 깜 베트남 호이안 국장 △투도르 드람바레안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일디즈 헬린 바레제 시의장 등 세계 여러 도시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인문 정책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 세션에서는 즈냐 안냐 페렌츠 대만 국립동화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그리스,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인문도시네트워크 참여 도시들이 각자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인문가치의 보편성을 논의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세계 각지의 도시들이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감을 도출해냈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안동의 인문학적 도시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각 도시가 인문학적 가치에 기반한 교류 발전을 이룩하고,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01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 (1)-창립총회.jpg


WHCN 창립은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로, 이번 총회를 통해 참가 도시들은 인문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의 발판을 다졌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