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유튜브 온라인 특강 개최
취묵감상, 매.학을 벗 삼아 펼친 붓 나래
귀신도 놀라서 물러나는 초서의 대가,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전
8월 3일 오후 2시 30분, 구미시청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방송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성리학역사관(관장 류영철)에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구미 고아읍 출신인 고산 황기로는 조선 중기 초서의 대가로 '초성'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서예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2021년은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이 되는 해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황기로와 그의 글씨 등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요 전시자료는 고산 황기로의 글씨 탁본과 인출본으로 <매학정> <금오동학> <초서기행> <이군옥 시> <이번 신도비> <이증영 유애비> <경렴정> <전계초당> <귀래정> <귀래정 시판> <고금역대법첩> <고산서첩> 등이며 <초서 천자문>은 8월 17일부터 전시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상정일고> <옥산 이우 글씨> <신사임당 초서> <지영 진초전자문> <희소자서첩> <한석봉 천자문> <초결백운> 등 조선시대 명필가들의 글씨도 선보인다.
황기로(黃耆老, 1521~? )
황기로의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태수(鮐叟), 호는 고산(孤山)·매학정(梅鶴亭)이다.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합격한 뒤 고향에 은거하여 여러 번 벼슬에 임명되었으나 이에 연연하지 않았다.
양사언은 둥근 글씨(圓體) 초서로, 황고산은 모가 난 초서(方體)로 이름났다. 물 흐르는 듯 써 내려가면서도 꺾을 때는 꺾고 돌릴 때는 과감하게 돌리는 자유자재로운 초서로 유명하다.(내용 출처: 조선중기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의 초서 칠언시(七言詩)-그림과 글씨의 내용 해독) |
이번 특별기획전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소수박물관, 오죽헌/시립박물관,고성이씨 귀래정문중, 의성김씨 운천종택, 해동연묵회, 이무용 선생이 전시자료 대여 등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8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고산 황기로의 삶과 가문, 초서에 관한 특강이 구미시청 유튜브(https://youtu.be/LT-8aD-KN70)와 구리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https://www.gumi.go.kr/museum/#3rdPage) 온라인 생중계 된다.
2021년 8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방송 시작(방송 클릭 https://youtu.be/KxGdqJLCKAs)
이날 첫 특강은 장경아 해동서화원장의 '귀신도 놀라서 물러나는 초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광수 경북향토사연구회장의 '덕산황씨 가문의 선산 정착과정과 재지사회의 기반'에 대한 흥미로운 구미지역 향토사학에 대해 심도있는 열강이 진행된다.
본 강연 현장은 '한국유통신문TV-김도형역사문화영상아카이브(https://youtu.be/KxGdqJLCKAs)'에서도 유튜브 실시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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