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희 작가, 철사와 레진과 염료와 조명으로 빚어낸 창조예술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김계희 작가는 현재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자체로 행복하다. 또 김계희 작가는 자신의 그림이 삶의 절박함 속에 선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계속 그릴 것이다.
그림을 그리면 행복해 지니까
그림은 행복! 슬픔 조차도 미소로 표현되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리며 그림속에서 행복을 찾는 김계희 작가를 표현하는 말이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 자체가 허물을 벗 듯 자기 정화이자 카타르시스이기도 한 김계희 작가가 쓴 다음 글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여과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허물
나의 거죽을 벗어버리고
나의 거죽이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레진 작업을 하면서
나의 머리 속의 생각들을
물속에서 풀어지는 물감들 처럼
세상 위에 풀어 놓고 싶다.
이런 행동들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더 많은 생각들을 펼쳐내고 싶다.
오는 4월 25일부터 서울롯데호털 소공동 본점에서 열리는 2019 스카프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는 김계희 작가, 철사와 레진과 염료와 조명 등 복합재료를 활용해 창조해 낸 그녀의 작품은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을 잘 보여준다.
<김계희 작가 인터뷰>
이번에 2019 스카프전에 출품하는 작품의 특징과 창작 동기 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늘 같은 곳에 머물러있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며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저의 생각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방법과 재료로 표현된 해바라기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예술관과 미래 추구하는 목표가 있다면?
어려서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그린 붓질이나 연필 선이 살아 움직이기를 바랬습니다. 조금 커서는 평면에서 입체가 튀어 나와서 평면으로부터 입체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2019년 현재 존재하는 모든 물감류와 기성제품, 그리고 내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든 현상과 자연을 나만의 머릿 속 상상을 전목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스카프전에 대한 소감과 축하말씀
이번 스카프전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예술을 소개해주는 축제가 되길 기원합니다.
김계희 작가 프로필
1990년 2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16- '1986 AGAIN' 전
2017호서 아트스페이스 전
2017년 6월 홍익여류화가협회 정기전
2017년 7월 아시아 국제아트페스티벌
2018년 2월 '반포대로 5‘/ with art fair(인천)
1986학번 동기 정기전 3회 전시.
2018년 3월 Hi Spring. My 13!전
2018년 4월 홍익여류화가 협회 임원전
2018년 6월 홍익여류화가협회 정기전 기타단체전 다수
현)홍익여류화가협회회원,동행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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