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정희 대통령 탄생 99주년 기념행사(1)-박정희 대통령 탄신제례 및 기념식 개최<한국유통신문.com>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4일 오전 10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박정희대통령 탄생 99주년 맞이 행사를 사단법인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 주관으로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과 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 탄신제례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탄신제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의회의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구미(갑)지역구 백승주 국회의원과 구미(을)지역구 장석춘 국회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도·시의원과 박정희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가 안의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거행, 오전 11시부터 기념공원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박정희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업적 등 영상물 상영, 남유진 시장 기념사, 김관용 도지사 등 축사에 이어서 기념공연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중앙회장 최병식)에서는 올해도 회원 20여명이 기념식장 인근에서 2,000인분 소고기 국밥을 무료로 제공해 다소 쌀쌀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봉사를 펼쳤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반대 여론도 있지만 100주년이고 단 1번 있는 기념회다"라며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지난 9월 1일 발족한 각계각층 시민 대표들이 참여하는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사회단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뜻 깊은 기념사업을 발굴하여 구미 발전을 앞당길 것을 밝혔다.
아울러, 남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남겨주신 업적과 문화를 사랑하셨던 마음을 기억하고 경제적 내실에 문화라는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며, 대통령 내외분의 정신이 담긴 정수대전이 우리 구미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여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 초입에서는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민주노총 아사히비정규직지회와 박해모 단체의 마찰이 빚어져 잠시 소란스러웠으나 경찰의 중재로 일단락됐다.
박해모 단체 회원은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일에 시위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분노의 마음을 표했고,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국민적인 시류에 동참하는 차원에 집회를 가진 것이라며 피켓시위의 정당성을 토로했다.
또한 박정희 생가 주차장 입구에서 대통령 퇴진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이날 참석한 박사모 추정 단체 회원들이 막무가내식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일대는 한때 소란스러웠으나 경찰의 제재로 인해 더이상의 폭력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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