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칼럼] 구미시의 ESG 행정 현황과 발전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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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한국유통신문 발행인/한국유통신문 ESG경영연구소

 

 

구미시는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4 ESG 협의체와 함께한 ‘구미산단 그린워킹’ 행사와 2023년 12월  26일이정희 의원의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등은 구미시의 ESG 행정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미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구미산단 그린워킹’ 행사가 주목받았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ESG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남선알미늄, LG-HY BCM, SK실트론 등 주요 기업들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정희 의원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 의원은 ‘구미시 기업 ESG경영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하여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관련 사업 발굴을 적극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은 구미시의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미시 ESG 행정의 과제와 제언

 

구미시는 ESG 행정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몇 가지 과제와 개선점도 명확하다.


첫째, 환경 부문에서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실행이 필요하다. ‘2050 탄소중립’과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시민 참여를 강화하여 환경 교육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둘째, 사회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은 긍정적이지만,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포괄적인 사회적 지원 정책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시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공공 데이터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구미시는 ESG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환경 보호, 사회적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 등 모든 영역에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구미시가 이러한 개선점을 반영하여 ESG 행정을 강화한다면, 더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전국의 다른 지역사회와 기업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구미시의 ESG 행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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