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봄철, 화재 예방 우리 모두가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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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겨울철 지속되는 추위에 옷을 꽁꽁 싸매고 출근길을 나선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의 새 봄의 따뜻한 기운이 우리를 찾아왔다.


새싹이 움트는 봄, 소방서에서는 마냥 반갑기만 하진 않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건조하고 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아 화재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건조한 대기, 그리고 강풍과 맞물려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시기다. 그래서, 우리는 봄철 화재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화재 피해 방지에 관련된 4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하고자 한다.


첫째, 가정에서의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 중,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전기용품은 코드를 뽑아놔야 한다.


또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정격 전압에 맞는 멀티탭을 사용해야 한다. 인화성 물질 또는 화기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 준수, 가정 내 화재경보기의 배터리를 점검 등을 실시해 화재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둘째, 봄철에는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야외 활동 시에도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해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나,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 허가된 안전한 장소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거나, 불씨를 방치하는 것처럼 부주의한 행동은 산림 화재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임을 인지해야 한다.


셋째, 봄철에는 건조한 환경과 바람으로 인해 불이 쉽게 번질 수 있는 시기로 쓰레기 소각이나 잔디를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는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처 행동을 알고 있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가정 및 일터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작은 실천이 곧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관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가정의 행복을 실천하고 화재와 각종 재난이 없는 안전한 만춘지절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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