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보건학박사 김 문 년
K-BIO, 친환경 Hemp 미생물을 이용하여 축산악취 제거 기술 개발 화제
헴프(Hemp, 대마)는 재생 가능한 생물자원으로 잎, 줄기, 뿌리, 꽃, 씨앗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아주 유용한 친환경 특용작물이다. Hemp의 부위별 용도는 농업, 축산업, 식품, 화장품, 의약품, 섬유, 동물용 치료제, 건축자재, 대체에너지 등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으며, 그 효용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Hemp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성분이 인체에 유익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미생물은 35억년 전 이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생명체로서 0.1㎜이하의 아주 작은 미세한 생물이다. 장구한 역사와 함께 다양한 서식조건에서 생존해 왔으며, 다른 동,식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이 함께 어우러져 상호연결성의 특출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집 구성변화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매,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병 발생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작은 생명체들은 우리가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심지어 생각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의 건강과 질병,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미생물의 세계를 연구함으로써 마침내 “인체 질병 연관 미생물 지도”까지 만들었다.
이렇듯 미생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곳에 존재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작은 생명체들은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생물에 대한 이해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도 우리는 미생물 연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현재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하여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 등 여러 방법이 활용하고 있으나, 이용 처리 시스템과 악취 성분의 다양성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축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야 한다. 유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미소화 된 영양소를 최소화하면서 장내 유익균 총의 우점을 통해 악취물질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각종 살균 및 살충제를 살포하고 다량의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다. 이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 파괴는 물론 가축의 집단 질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율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어 환경친화적인 미생물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K-Bio(대표이사 최성연)가 국내 최초로 버려지는 Hemp 부산물(줄기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 Hemp K-GMR(Korea God Microorganism Resurrection) 미생물로 축산악취 제거 기술을 개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축산농가 악취 제거율과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저감율 효능평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를 통해 검증받았으며 향후 댐과 한천의 녹조 제거 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최초 개발자(경남 김해 강성두, 76세)는 신종 미생물 2종(GMR KC1 및 KC2)을 KCTC(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를 통해 국제미생물은행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본 류큐대학 농학부 교수 히가 데루오가 1983년 토양개량, 자연·유기농업에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미생물 자재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고, 한국형 슈퍼미생물 K-GMR(Korea God Microorganism Resurrection)은 부산장로회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강성두 은퇴장로가 최초 발견자인데, 현재 K-BIO 연구이사로 재직하면서 종교지도자로 활동하고 계신다.
강성두 은퇴장로는 경상국립대학교(박사/미생물공학과)에서 주경야독하여 “식물 고유의 약성을 통해 얻어지는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한 살균, 살충, 탈취제의 제조방법”과 “식물의 병원균 예방, 제거 및 토양 복원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등을 특허 등록 했다. 현재 친환경 Hemp 미생물 연구에 전념하고 있어 K-GMR 미생물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헴프 산업화에도 블루오션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발생하면서 가뭄, 폭우, 폭설, 기온상승, 질병 발생 등 인류의 생활환경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지구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가축의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가축이 먹는 항생제는 인간과 가축의 교차 내성과 감염 문제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축산인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친환경 Hemp 미생물에 지구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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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년박사칼럼] Hemp(대마) 미생물로 지구를 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