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올림피아드 학원 임윤선 원장님 인터뷰, 진정한 인성교육 학생과의 소통 중요<한국유통신문.com>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와 인접한 칠곡군 북삼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며 인구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11월 신흥 명문학원이 들어선 후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현장을 방문했다.

북삼 현대아파트 옆 새마을금고 3층에 위치한 '탑 올림피아드학원'의 임윤선 원장을 만나 그녀의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임 원장은 영어 수업을 비롯해 타 과목 모두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함께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해주는 학원시스템으로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가 과제를 해결하고 공부 계획을 세움으로써 본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학습방법이다. 임윤선 원장은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해 대해서는 선생님과 함께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임 원장이 가르치는 학년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며 초등부는 영어 수학 위주로 가르치지만 중요한 시험대비 때는 전과목을 지도해 주기도 한다.

한편, 임윤선 원장은 드림스타트사업과 관련해 좋은 내용도 알려줬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모든 아동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역 드림 스타트 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인 만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사업내용은 기본 서비스와 필수서비스 그리고 선택 서비스로 분류된다.

임 원장은 자신의 학원에서 접목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과 관련해 "저희 학원이 영어전문학원이다보니까 애들이 원하는 학원을 선택하거나 저희 학원을 선택한다고 하면 학원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3자녀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지원하기 위해 지원사업과 결부한다"며 탑 올림피아드 학원에서도 드드림스타트사업과 연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지적장애인들을 비롯한 소외계층 아동들이 공부를 하고자 하면 드림스타트와 연계해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차분히 조근조근히 얘기하는 자상한 이미지의 임윤선 원장은 현대교육의 최우선이기도 한 인성육과 관련해 깊이 있는 사실을 알려줬다.

임 원장에 따르면 "일단 애들이 애들사이에 나름대로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인격형성에서 청소년시기가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학생들과의 공감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중요시한다는 임윤선 원장은 "공부도 공부지만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해 정리하게하고 애들간에 교우관계나 학교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들어본다"며 학생들에게 대화기법과 학생들 사이에서의 관계 형성을 예의주시하며 인성지도를 한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임 원장은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일어난 일들과 학교에서 무슨 반찬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일일히 신경쓰고, 이처럼 학생들에게 자상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한다. 임윤선 원장이 말하는 선생과 제자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에서 학교 선생님과 같은 가슴 따뜻한 교육자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졌다.

교육자로서 학생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 그에 맞는 효율적임 상담을 통해 학생이 겪는 문제점들을 잘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교육자로서 가져야 될 기본적인 덕목이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학원에서는 의외로 소흘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임윤선 원장이 학생과 학부모와 그리고 학교선생님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학생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괜히 지역의 명문학원으로 소문이 난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된 자리였다.

이쁘고 자상한 그리고 능력있는 학원장을 만난 것은 북삼 지역 학생들에게 행운이 아닐까 싶다.

<한국유통신문 경북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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