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달리는 학자 권수근 박사 특강(1)-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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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산업혁명 이후로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고 인간들은 물질문명의 풍요로운 혜택 속에 더욱 건강해져 예전에는 불치병이었던 질병들이 점차 사라져 갔다. 뿐만 아니라 평균수명도 점점 증가해 가고 있는 추세다.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오늘날 사회는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관건이 되었고 그에 버금가는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됐다.

 

삶의 질이 개선되어 의식주에 있어서 모자람없이 잘 사는 반면에 너무나 편리한 생활로 인해 야기되는 새로운 질병도 생겨나는 것이 오늘날의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인간은 태고적부터 자연속에서 살아왔고 생존을 위해 들판을 달리며 사냥도 하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너른 세상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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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현장 (왼쪽 권수근 박사)  마라톤 운동 후 연약했던 다리가 더욱 탄탄해졌고 태고적 야성이 되살아 난 듯 제2의 인생을 달리고 있다.

 

 

그로인해 자연스레 발달할 수 밖에 없는 두 다리의 강인함은 편리함과 안락함 속에 사는 현대인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가 있음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사실, 인간이 일상 생활에서 달리는 일은 드문일라 할 수 있다. 직업이 달리는 분야와 관련된 운동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인간은 늘 한정된 거리만 걷는다.

 

인체의 능력은 그에 부합하는 일을 할 때야 비로서 개발되며 능력이 향상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세상의 많은 일들 중 노력 여하에 따라 인간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게 개발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라톤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마라톤은 알다시피 42.195km를 달리는 운동이며, 기원전 49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그리스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병사인 휘디피데스가 전투지역이었던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 40km의 거리를 달린 것이 기원이 되었다.

 

마라톤 경기는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시작됐으나 42.195km가 정식 거리로 채택된 것은 19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은 더위, 공기의 오염도, 도로의 상태에 따라 레이스 조건이 다르며 다양한 변수에 걸맞게 잘 극복해야만 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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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3월 15일에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선수 출발 현장  선수들은 일반 마라톤 동호인들에 비해 2배 이상의 역량을 갖고 있어 출발 뒤 순식간에 멀리 사라져 버린다.

 

 

단거리 달리기와는 달리 보폭을 좁게함으로써 힘의 낭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 해야만 장거리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가 있다.

 

흔히 말하는 페이스 조절의 안배가 마라톤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고 피니시 라인까지 신체와 정신에 밀려드는 피로를 극복한 사람만이 완주와 더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가 있는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TV에서 보는 마라톤 운동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펼치는 레이스다. 일반 사람이 마라톤 선수들의 속도로 달린다면 1km채 못가서 쓰러지고 만다.

 

그렇다고 해서 마라톤은 일반인들이 범접할 수 없는 운동이 절대로 아니다. 단언컨데, 일반인이 마라톤 운동에 입문하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다.

 

기자 또한 2012년 5월에 우연히 한 대학교의 축제에서 주관하는 10km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마라톤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알아야 될 것은 마라톤 운동을 한다고 해서 매일 42.195km를 달리는 것은 아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42.195km를 완주하기 위한 목표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로 동호인들의 마라톤 운동이라고 할 수 가 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달리는 습관을 통해 인간의 신체는 점점 강인해져가고 그에 따라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마라톤 동호인 활동을 하면서 매번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고, 인간의 한계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주자불노'라며 달리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썩 같이 신봉하고 있어 보인다.

 

기자는 마라톤을 통해 제2의 신체혁명과 유산소 운동으로 얻은 명품인생의 산증인들을 가까이서 접하고 있다.

 

그중 달리는 학자인 권수근 박사의 마라톤 인생 철학은 건강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이에 소개한다.

 

유산소 운동을 통한 명품인생

 

물리학을 전공한 권수근 박사는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인 LG 필립스 디스플레이(주)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재직시절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퇴임 후 금오공대 지능기계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오고 있다.

 

물리학의 통찰력과 산업체에서 쌓은 노하우들이 융합된 권 박사의 강연과 세미나는 기업체 대표와 임원들로 이루어진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집중과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수많은 정보들을 분석해 미래를 내다보는 고급정보들이 매순간 쏟아져 나와 현직 기업인들에게 유효하기 때문이다.

 

권수근 박사의 능력은 일과 학문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마라톤 운동에서도 그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대기업에 재직시절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인해 건강의 적신호를 맞이했던 권 박사는 1997년 9월 우연한 계기에 마라톤에 입문했고 이듬해 3월에 경주동아마라톤대회 첫 풀코스에 도전을 해 4시간 24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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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운동 전과 후로 달라진 건강한 외모  마라톤 운동 전 70kg이었던 체중이 운동 이후 63kg 대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2시간 58분까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일반인에게 있어 3시간 이내의 기록인 일명 '서브 3'란 대기록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손기정 옹의 기록이 2시간 29분이었고 불과 29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권 박사는 현재까지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150여회 이상을 비롯해 100km이상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완주를 15회나 달성했다.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대기업 엘리트 임원이 40대 중반에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로 이러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권수근 박사는 마라톤 운동에 앞서 마라톤 운동의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연구했고, 과학적인 분석과 운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 맞는 알맞는 마라톤 운동법을 찾게됐다.

 

육체적인 능력에서야 권 박사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체력만 가지고는 마라톤 운동에서 출중한 기량을 발휘할 수 가 없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이 권 박사는 마라톤의 실리적인 효과에 대해 제대로 연구했다.

 

권수근 박사는 자신이 만든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이란 연구책자를 통해 마라톤의 놀라운 효과를 알리고 있다.

 

책에서 질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권 박사의 질문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만든다.

 

『질병의 종류는? 가장 흔한 질병은?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고통과 두려움을 안겨주는 가장 나쁜 병은? 』등 4가지 질문에 대한 권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의 질병은 12420가지이며 가장 흔한 질병은 잇몸질환과 감기로서 1주에서 2주면 낫고,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광견병이며 가장 나쁜병은 치매와 우울증이다. 의외로 암은 나쁜병에서 제외됐다.

 

4가지 물음에 대한 답 이외에 심혈관 질환을 언급했다. 심혈관 질환으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증세로 인한 병뇌졸증과 중풍, 심장병, 욕창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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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살이 썩어들어가는 욕창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제대로 산소와 양양소를 공급받지 못한 세포는 괴사하게 된다.(출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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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는 혈관 굵기 제곱에 비례한다  혈류속도가 느려져 노폐물이 쌓이게 됨으로서 혈관의 굵기가 가늘어져 심각한 혈관질환을 유발한다.(출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

 

 

 

권수근 박사는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저강도의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즉 마라톤이 바로 그렇다.

 

권 박사의 '유산소운동과 명품인생' 책에서는 마라톤은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30대 이후 부터 시작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알려준다.

 

자료에서 보여주듯이 일반인들은 신체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 가장 체력적으로 완성이 되며 이후부터는 나이가 먹음에 따라 체력이 고갈되어 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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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후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면 체력저화와 노화 방지를 예방할 수 가 있음을 보여주는 그래프  평범한 일반인으로 생을 마감할 것인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출처: 유산소운동과 명품인생)

 

 

하지만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력유지가 그래프와 같이 유지될 수가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일반인들은 태어나 인생을 살다가 75세를 전후해 취학 전 아동의 체력상태로 되돌아 가게 된다. 어른의 몸을 취학 전 아이의 체력으로 지탱해간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이 고달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 배경에 따르면 운동 여하에 따라 인간의 체력은 120세 이상까지도 취학전 아동 이상의 상태로 유지가 될 수 있다.

 

즉, 운동을 통해 노화를 느리게 할 수 있고 더욱 튼튼한 삶을 살 수 가 있음은 여러사례를 비롯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권수근 박사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은 마라톤 운동을 통한 신비한 운동효과를 있는 사실 그대로 가감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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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이후 부터 마라톤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80세가 되더라도 10대의 체력을 유지할 수 가 있다  평소에 조깅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불로장생한다는 사실(출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

 

 

앞으로 약 3회에 걸쳐 연재될 권수근 박사의 '유산소 운동과 명품인생'을 접함으로서 마라톤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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