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중심 신앙 강조한 이만희 총회장, 전국에서 성도·목회자 대거 참석

4km 환영 행렬…청주교회 설립 30주년 맞아 의미 더해

신천지예수교회, 체계적인 성경 교육으로 20~30대 청년 성도 증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8일, 충북 청주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주일예배에 약 8만 명이 모여 지역을 들썩이게 했다. 이번 예배는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의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이만희 총회장의 방문이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예배에는 충청 지역 성도들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남부, 전국 각지의 신천지 성도들이 참석했다. 또한 개신교 목회자 100여 명도 함께해, 이만희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설교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청주IC 진입로에서 청주교회까지 이어진 4km 길가에는 총회장을 맞이하기 위한 성도들의 환영 행렬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난해한 구절들을 명쾌하게 해석하는 이 총회장의 설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였다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예배에서 “6000년간 아무도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제 하나님에 의해 우리에게 밝혀졌다”며 “이 말씀은 생명이며, 이와 일치된 신앙을 갖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상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증명하는 것이 신천지예수교회의 강점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이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처럼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며, 계시 말씀을 육하원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이만희 총회장은 국내외 40여 개 교회를 방문해 계시 말씀을 전파하며 성경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육 방식은 많은 교인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신교인의 65%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었으며, 55%는 ‘목회자에게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신자들이 교회에서 성경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의 예언과 그 실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청년 성도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교인이 정규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 총회장이 전하는 계시 말씀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를 성경을 통해 체계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면서 “남녀노소, 신앙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신앙인이 성숙한 자세로 이 말씀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주 예배는 신천지예수교회가 강조하는 성경 중심 신앙과 계시 말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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