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가맹점 296개 새로 오픈, 신메뉴 연속 성공으로 충성 고객 급증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화한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의 가맹점 성장세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자담치킨은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9개월 동안 모두 29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날 수로 따지면 273일 동안 매일 1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개설해 ‘1일 1점 오픈’을 이어간 셈이다.
특이한 점은 해당 기간 가맹점 개설이 특별히 집중되거나, 느슨해진 시기가 없이 꾸준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9개월을 월별로 보면 매월 23~47개의 가맹점이 새로 오픈했다. 치킨 판매나 자영업 창업 부문에서 성수기나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가맹점 개설이 이루어진 셈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 전반이 고전하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 더 눈에 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인 1~3월 90개가 새로 문을 열었다. 해당 기간 창업 휴지기인 설 명절 등 연휴가 끼었음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자담치킨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제품 차별성 △충성 고객 증가 △광고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담치킨은 동물복지 원료육을 프라이드에 적용하는 등 품질 고급화 전략을 택해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독자적 위치를 다져 왔다. 자담치킨은 광고를 하지 않은 2014~2019년에도 가맹점 수가 연평균 49.5%씩 성장한 것은 건강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차별성이 고객과 예비 점주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최근 성장세에는 브랜드가 주기적으로 개발·발표하는 신메뉴가 큰 추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담치킨이 지난해 6월 내놓은 ‘맵슐랭치킨’은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브랜드 매출을 주도하는 스테디셀러가 됐다. 같은 해 12월에 출시한 ‘생그라나치킨’도 독특하고 차별성 있는 제품 콘셉트와 맛으로 주목받았다. 4월에는 새로운 메뉴 ‘스리라차치킨’이 출시돼 다시 치킨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더해 국민적 사랑을 받는 배우 조정석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그의 매력을 한껏 살린 친근한 광고 마케팅을 펼친 것도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담치킨은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이라는 브랜드의 특성이 창업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맹점과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겠다는 겸허한 경영 자세를 늘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담치킨( http://ejadam.co.kr)은 2014년에 가맹 사업을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동물복지 육계와 100% 국내산 원료육 등 우수한 환경친화적 재료를 사용하며 품질 고급화 전략을 택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식음료 사업의 원칙을 구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프리미엄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현재 전국에서 650여 개 가맹점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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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2020년 7월 이후 9개월간 ‘1일 1점 오픈’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