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인터페이스(interface)란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혹은 2개의 시스템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접속되는 경계를 의미하며, 이러한 경계에서 상호 접속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건과 규약 등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요소로는 전기적 특성과 공통의 물리적 상호 접속 특성 그리고 명령과 응답의 논리적 특성이 있다. 정상적인 상호 접속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특성과 조건이 일치해야 하며,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로는 컴퓨터 내부에서 장치나 구성 요소 간을 상호 접속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터페이스, 컴퓨터와 주변 장치 간의 접속과 정보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플러그, 접속기, 카드 등이 있다.
업체별, 국가별로 개발한 다른 시스템 간의 통신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할 필요가 있으며, 각국에서는 표준화 기관이나 업계 단체에서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제적으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나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창조적 혁신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집약된 NOW” 세계 최초 6개 특허보유 USB Type C 개발
'NOW'는 2000년 창사 이래 창조적인 혁신과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미래를 향한 도전의 길을 걸어온 초정밀 전자부품 회사인 (주)엠에스 텍(MS Tech)의 고품질 브랜드이며 인터페이스 USB Type C의 이름이다.
본지에서는 구미지역을 대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넘치는 (주)엠에스 텍의 기술장인과 관계자들을 만나 회사의 진면목을 들여다 봤다.
(주)MS TECH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인터페이스 'NOW'에 대해 브리핑하는 심현우 기획영업팀 과장(우측)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소재한 (주)엠에스 텍은 세계적인 대기업 LG전자에서 수십년간 근무하며 익힌 최고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기술장인'과 같은 인재 집단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최첨단 기술의 제품개발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에서 분사해 나온 (주)엠에스 텍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6년간 LG, 삼성, 펜텍 등의 회사에 모바일 전자기기분야에서 디테일한 기술을 요하는 제품을 수주받아 개발해 왔다.
수 년동안 (주)엠에스 텍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대한 도전과 기술장인들의 열정으로 탄생된 NOW제품은 전 세계 인터페이스 중 최고중의 최고를 지향하고 있고 명실공히 세계 최고임을 회사 임직원들은 확신하고 있다.
기존의 인터페이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세계적 기술표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엠에스 텍의 USB Type C 인터페이스 'NOW' 개발 배경은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사의 기술개발 의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에서 전세계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 하던중 여러 곳에 문의를 했으나, 결국 마땅한 곳이 없어 제품 출시 8개월을 앞두고 (주)엠에스 텍에 인터페이스 제품 개발을 의뢰해 왔다.
(주)엠에스 텍에서 8개월 만에 개발한 자그마한 부품인 USB Type C 'NOW'에는 6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다고 하며, 미국 애플 본사에서 파견된 총괄담당, 구매담당, 파트별 담당 직원들이 (주)엠에스 텍의 기술을 확보 및 이전해 가기위해 구미시에 와서 부탁을 하며 수개월간 머물렀다고 한다.
하지만 (주)엠에스 텍은 애플사에 기술력을 주기보다는 내년 2월에 런칭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신문과 아시아경제 신문에 기술에 대한 런칭 사실이 대서특필됐으나 국정농단 시국으로 인해 알려지지 않았다.
USB 의 변천사
한편, 1990년 중반 USB는 모바일과 컴퓨터와 사물 간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통합하자는 일환으로 첫 등장했으며 이후 2000년 후분 인텔과 애플 공동 개발한 선더볼트 포트가 추가로 등장했으나 호환성과 효율성, 경제성에 대해 문제점이 대두됐다.
USB 시행자 포럼에서는 포트별 특장점과 환경까지 고려한 'USB Type C'라는 차세대 표준규격을 발표해 제조사에 권장해 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도 이 최신 기술을 공식 채택함으로서 통합 작업에 더욱 힘을 보탰다.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인 가트너는 2016년 전 세계 전자/스마트 기기 판매량이 2015년 2억 3천 200만대에서 18.4% 증가한 2억 7천 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안젤라 맥킨타이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워치 매출이 연평균 30%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웨어러블기기는 소형화 되는 추세이므로 전원과 데이터 송수신을 한 개의 케이블로 할 수 있는 USB 3.1 C-TYPE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컴퓨터 및 IPTV등 여러 케이블을 연결을 해야 하는 제품들 역시 하나의 케이블로 모든 연결이 되어지며, 제품의 소형화가 좀 더 쉬워지고, 하드웨어간의 연결들이 쉬어진다. 이에 세계 유수의 전회사에서 USB 3.1 TYPE C 의 적용을 하고 있고 현재 상용화되어진 제품은 아래의 표와 같다.
(주)엠에스 텍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USB Type C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USB 3.1 C-TYPE에 부합한 스펙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는 정식 USB Type C가 아닌 모형만 흉내낸 제품이라는 것이다.
USB Type C는 반드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그 이유는 검증되지 않는 제품으로 인하여 안전에 대한 문제 및 디바이스와의 충돌로 인한 고장의 우려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증된 제품은 전력의 저항 및 충돌이 적고 전력 손실이 없으나, 일체형이 아닌 절곡형은 이음새로 인한 30%의 전력 손실량이 발생된다고 한다.
(주)엠에스 텍에서 SUS 316을 드로잉기법을 이용해 일체형으로 공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기술력을 의미하며, 이 작은 부품 하나에 수많은 특허가 있으며, 약 28번의 공정과 장인의 손길이 담겨있다고 한다.
금도금 된 제품은 전도율이 좋아 장시간 사용시 접촉불량과 고장을 방지할 수 있고 산화가 되지 않고 특별한 변형이 거의 없다고 한다. 또 금도금을 함으로서 데이터 & 영상 & 음성 송수신율이 극대화되고, 충전의 성능 향상과 전기 전도율이 은에 비해 뛰어나다.
애플사에서 위 부품에 대해서 중국, 대만, 일본 등 여러 회사에 개발 의뢰를 하였으나, 그러나 경험 미숙 및 개발 진전이 없는 상태로 개발 납기일만 다가왔다. 결국에는 개발 납기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 딥드로잉 전문 기업인 (주)엠에스 텍으로로 개발 검토 의뢰를 했다.
약 8개월의 개발기간동안 실패와 위기가 몇 차례 있었지만 전 직원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 개발을 통해 결과물을 얻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회사들이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나 외관, 품질 만족도 및 양산성을 확보한 회사는 당사가 유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NOW의 USB 3.1 C-TYPE은 기존의 USB타입과는 다른 하나의 케이블로 외장 기기 및 주변 기기를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가능하며 HDMI, VGA, Display Port 연결을 지원하는 동영상 출력, 음성 출력도 할 수 있다.
지금의 USB 포트보다 3분의 1이나 작은 리버서블 디자인에서 이루어지며, 전류역시 10배 늘어난 최대 100W까지 가능해, 기존의 별도의 전원케이블이 필요로 했던 컴퓨터 보조장치, 모니터 등 하나의 케이블로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USB C로 출시는 되고 있으나 실상은 디바이스 내부 부품은 아직까지는 USB 3.1을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2017년 2월을 목표로 수십년간의 기술 및 노하우를 집약한 NOW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주)엠에스 텍은 LG전자 분사 설립 후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애플과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제품 개발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기술로는 최초 USB Type C 상용화에 나섰다.
(주)엠에스 텍은 유일무이한 'NOW' 브랜드가 명실공히 구미시를 대표하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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