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요일이었다. 나는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그녀의 작품들을 다시금 들여다보며 분석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마다 작가에 대한 선호도는 다를 수 있지만, 한강의 작품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다룬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것은 이제 창작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독서이자 통과의례처럼 느껴진다.

그녀가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감각을 익힌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1998년, 한강은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 얻은 경험은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 나라의 언어로 쓰인 책이 한 나라에만 머물지 않고, 인류의 공통적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공통된 감정을 품고 있다. 한강 작가는 그 감성을 포착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생각해본다. 한강처럼 세계적인 무대에 설 수 있는 작가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든 존재할 것이라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때로 간과하는 것은, 문학은 재능 이상의 꾸준한 노력에서 온다는 진리다. 빛을 기다리는 평범한 작가라 할지라도, 꾸준함으로 세계인을 설득해 나간다면 한강처럼 영예를 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내가 할 일은 그 진리를 되새기는 것이다. 재능보다는 꾸준함에 있다는 깨달음을 가슴에 새기며, 나 역시 작은 시작이라도 한 발씩 내딛는 것이다. 한강 작가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모든 작가들에게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었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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