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을 위한 특별 헌정, 편견을 허무는 모던 록의 외침

“나이를 묻지마라’, 세대와 꿈을 노래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12월 23일 이승환 구미콘서트 취소 입장문 발표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의 나이 발언으로 촉발된 논란 속에서, 한국유통방송에서 운영하는 KTN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이승환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 음반을 제작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어린왕자 별명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환 공연 사진(출처 이승환 페이스북)

신곡 ‘나이를 묻지마라(원제: 나이의 벽)’는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전한다.

모던 록(Moden Rock) 스타일로 제작된 이 곡은 전자 기타와 드럼의 세련된 연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승환 특유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있는 보컬이 곡의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그의 대표곡인 '그대가 그대를'과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를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 멜로디와 힘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KTN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은 나이를 이유로 개인의 가치를 평가하려는 고정관념에 맞서며, 세대를 초월한 열정과 꿈의 가치를 노래한 곡”이라며, “이승환 씨의 음악 여정을 응원함과 동시에 나이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나이를 묻지마라'는 곡의 도입부에서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후렴구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며,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웅장함을 더했다. 마지막에는 어쿠스틱 기타로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이 음반은 디지털 음원으로도 발매되어 전국의 팬들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음악적 감동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K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은 시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곡이 전하는 강렬한 울림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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