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LORY(2025-8)] 수필-음악이 여는 삶의 문, 행복과 창의성의 원동력

사회부 0 57 2025.01.08 07:58

어제 저녁, 오산 메르오르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나에게 생각보다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음악이 단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 서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평온하고 행복해 보였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그 어떤 언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고요한 기쁨이 깃들어 있었다. 시낭송을 하는 이의 표정은 그저 시에 빠져있는 모습이었고, 그 속에서 나도 함께 황홀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 어떤 장인들보다도 진지하고 집중적이었다.

그 순간, 나는 음악이 그저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마음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 각자가 만든 음악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고, 나는 그 모든 것에 감동했다. 그들의 음악은 나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켰고, 음악의 힘이 무엇인지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음악은 단순히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창의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그 영감은 어떤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 악기를 다룰 수 있다면, 그 아이는 이미 손끝에 잠재된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작사와 작곡에 대한 교육이 체계화된다면, 아이들은 단지 기술을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될 것이다.

음악은 그저 시간 때우기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에너지를 끌어내고, 우리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원동력이다. 나는 이제 음악이 단지 귀로 듣는 소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잘 안다. 그 음악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힘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