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LORY(2025-2)] 수필-세상의 글, 옥석을 가리는 지혜

사회부 0 350 2025.01.02 09:11

좋은 글은 마치 맑은 물처럼 사람의 마음을 씻어낸다. 그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이 환하게 밝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마치 어두운 밤하늘에 별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처럼, 그 글 속에서 우리는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고,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한 글은 삶의 이정표가 되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만드는 힘을 준다.

반대로 나쁜 글은 사람의 마음을 혼탁하게 만든다. 그 글은 마치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지 않고, 떠다니는 쓰레기처럼 우리 정신을 어지럽히고 흐트러뜨린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고, 결국 사람들은 그 안에서 길을 잃고 만다. 이 세상이 너무 어두운 곳이라 느끼게 되고, 작은 희망도 찾기 어려운 곳으로 보인다.

오늘날, SNS와 같은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글을 접한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고, 그 생각이 세상을 움직이기도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다. 그러나 이 자유는 때로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언론의 자유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일이다. 하나의 글은 한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글이 전달하는 메시지의 무게를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자유로운 글 속에서 우리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 지혜는 단지 글을 읽고 평가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지혜는 글 속에 담긴 진실과 진정성을 판별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힘이다. 좋은 글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그 글 속에 숨어 있는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나쁜 글은 지혜롭게 멀리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글을 쓰고, 또 읽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을 밝히는 글이 되기 위해, 마음 속에 맑은 물을 채워두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얻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의 삶은 한 걸음 더 밝아지고, 세상은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바뀌게 된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