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오른쪽)와 CADDXFPV CEO 앤디(ANDY)
(전국=KTN) 김도형 기자= 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12월 26일 드론용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전문 기업 CDDXFPV와 기술교류 및 공동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왼쪽부터 세번째)와 CADDXFPV CEO 앤디(ANDY, 왼쪽부터 두번째)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 기술의 약점으로 거론됐던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기술을 보완하게 되고, 송수신 거리도 국내 기준 10㎞에서 최대 20㎞까지 확장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ADDXFPV는 FPV(1인칭 시점) 드론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분야에서 초소형 극저 지연율 관련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국 DJI의 초소형 디지털 영상 송수신 장치 관련 기술 협업 및 사업화로 전 세계 드론 이용자 및 네트워크를 확보한 기업이다. 또 최근 드론용 초소형 640급 열화상 카메라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는 “암호화가 가능한 초저지연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기술 확보가 결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술 유출 없이 디지털 영상 송수신 장치의 국내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국내 제품으로 대안이 없던 디지털 중장거리 영상 송수신장치의 국산화를 해결하고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CADDXFPV와 공동 브랜드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양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세계 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엑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드론, 무인기 기체, 부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무인 항공기(멀티콥터, VTOL)와 PAV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본사, 서울·충남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 항공기 및 PAV 완성 기체 부문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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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엑스, CADDXFPV와 드론 디지털 영상전송 기술교류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