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치료의 새 장을 열다, 온새코키아한방병원 자폐클리닉 개설

한국자폐센터 설립 준비, 글로벌 협업으로 탄력

금천롯데캐슬에서 의료사업 협력 논의,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7일 운정 온새코키아한방병원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를 위한 전문 '자폐클리닉'을 공식 개설했다. 이번 클리닉 개설은 정신과 전문의와 미국 자폐슈퍼바이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년에는 한국자폐센터 설립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로 확대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오남가드니아에서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309동 1층에 위치한 마트 공간을 활용한 의료사업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논의에는 도윤 스님(온새미로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규원 시행사 대표, 박명심 자폐클리닉 자문위원, 차용섭 교수(금천롯데캐슬 3차 옴니버스 MC CFO), 이순철 의료기기판매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폐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

온새코키아한방병원 관계자는 "자폐클리닉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치료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폐슈퍼바이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자폐센터가 국내 자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논의에서 박명심 자문위원은 자폐 치료를 위한 신기술 도입과 혁신적인 치료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차용섭 교수는 자폐 치료와 관련된 재정 및 운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온새미로그룹의 도윤 스님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폐 치료와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천롯데캐슬 3차 마트를 활용한 의료 사업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자폐 치료의 새 지평 열릴까?

이번 클리닉 개설과 협력 논의는 자폐 치료와 관련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며, 국내 자폐 치료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에 설립될 한국자폐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 자폐 치료와 지원의 중심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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