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대회에서
(뉴질랜드= KTN) 박춘태= 한국계 뉴질랜드의 한 동포가 이번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골프 역사를 썼다. 주인공은 ‘리디아 고’로 지난 10일(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기앙쿠르에 위치한 르 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여자 골프 결승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8언더파의 독일 에스더 헨젤라이트, 동메달은 7언더파의 중국 린시위가 차지했다.
2013년 10대의 어린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4년 LPGA에 진출하자마자, 그해 3승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타임지는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틴 에이저 25인”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했으며, 2016년 5월 ESPN에서는 여자 골프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00명 가운데 81위에 등극시켰다.
그의 이번 성과는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오면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한 세계 최초의 여자 골프 선수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35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전까지 그가 쌓아올린 점수는 26점이었으나 이번에 1점을 채움으로써 27점이 되어 포인트 규정에 필요한 점수가 충족되었다. LPGA 명예의 전당은 1967년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인으로는 박세리가 24번째, 박인비가 25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앞서 그는 2022년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현대家 정준 씨와 결혼했다.
이번 리디아 고의 우승에 대해 뉴질랜드 한 동포는 “ 동포로서 큰 기쁨을 느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리디아 고의 우승을 간절히 원했다. 그의 선전은 뉴질랜드 동포뿐만 아니라 모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면서 “앞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모국과 동포사회가 적극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상호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ydia Ko, a Korean golfer from New Zealand who has made a new history, is the first Korean golfer to participate in the women's golf tournament at the 2024 Paris Olympics
(New Zealand = KTN) Reporter Park Choon-tae = A Korean-New Zealand compatriot has written a new golf history at the 2024 Paris Olympics in France. The main character is "Lydia Go," who won the gold medal at the women's golf final tournament held at Le Golf Nashonal (par 72) in Giancourt, France on the 10th (France local time), setting a final total of 10-under 278. The silver medal was won by German Esther Hanselite at 8 under par and Chinese Lin Xiyu at 7 under par.
Making her professional debut as a teenager in 2013, she won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as soon as she entered the LPGA in 2014, along with three wins that year. At the time, Time magazine selected her as one of the "25 Most Influential Teenage Stars of 2014" and in May 2016, she was the only female golfer to rank 81st among the 100 Most Influential Sports Stars in the World.
His achievement this time is that he is the world's first female golfer to win all gold, silver and bronze medals while participating in the Olympics for three consecutive times. He won a silver medal at the 31st Rio de Janeiro Olympics in Brazil in 2016 and a bronze medal at the 32nd Tokyo Olympics in Japan in 2021.
She also became the 35th Korean to be inducted into the LPGA Hall of Fame after winning the championship. She had accumulated 26 points before, but by completing one point this time, she had 27 points, which is enough to meet the requirements for point regulation. The LPGA Hall of Fame was established in 1967, and Pak Se-ri became the 24th Korean and Park In-bee the 25th Korean to be inducted into the Hall of Fame.
Earlier on December 30, 2022, he married a modern house, Jeong Joon, at Myeongdong Cathedral.
On Ko's victory, a Korean New Zealander said, "I feel great joy as a Korean citizen. I really wanted to win the title at the Paris Olympics. His success has enhanced the status of not only Koreans in New Zealand but also the Republic of Korea," adding, "I hope that my motherland and Korean community will actively help each other in the sports field and create a win-win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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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를 쓴 뉴질랜드 동포 골퍼 ‘리디아 고(Lydia Ko. 한국명 고보경)’Lydia Ko, a Korean golfer from New Zealand who has made a new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