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 라오스 홍수피해 지원

KTN해외특파원 0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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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와 관련하여 의료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 1진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 파견되어 열흘간의 의료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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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의료인력 15명,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된 KDRT 1진 구호대는 군 수송기를 타고 라오스 팍세에 도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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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오전 아따쁘 주로 이동 후 진료소 설치를 위해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사남싸이 마을로 이동을 하였다.

마을로 향하는 길은 비가 오면 진흙탕 길로 변하는 데다가 곳곳에 나무 다리가 있어서 차량 진입이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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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 의료팀은 사남싸이 보건소 내 진료캠프를 설치한 후 8월 8일까지 열흘간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 및 치료 활동을 위한 의료활동을 마치고 구호대 2진에게 현장을 인계한 뒤 9일 귀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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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대 관계자는 "이번 구호대 활동에 있어서 KOICA 봉사단의 통역 및 현장 지원이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구호인력 투입은 정부의 파견 방침이 선 뒤 만 사흘도 안돼 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하여 신속히 활동을 개시하였다.

사고가 난 댐이 2012년 부터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51%의 지분을 가지고 공동으로 공사를 맡아서 진행한 공적개발원조(ODA) 라는 점들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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