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한식조리 직무분야 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2학년 도제 학생들이 오늘 12월 18일, 정성 가득한 김장을 담가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2학년도 1기 도제 학생들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김장 행사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계승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까지 총 3학기에 걸쳐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한식 조리 실무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김장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수육과 찰밥 등을 직접 준비하여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방림2동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기술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협력하며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도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