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월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4 생활문화실험실 문화갑계 ‘우주의 시간’ 활동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갑계 참여자,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문화적 해결 방안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기록 ▲돌봄 ▲문화관광 ▲환경생태 4개 분야에서 47개의 갑계와 207명의 갑계원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흥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각 갑계별로 진행한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들 간의 참여 소감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문화갑계에 참여한 한 갑계원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우리 스스로 실험했던 경험을 통해 문화 활동에 큰 원동력과 동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공유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보여주는 계기이자, 주민 스스로 능동적인 지역변화 활동을 진행한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며 “문화갑계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