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9월 20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에게만 무료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자체 재원을 마련해 14~64세를 포함한 전 군민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고흥군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의 경우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면역 형성 기간 2주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 6개월을 고려해 10~12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공영민 군수는 “모든 고흥군민이 독감 걱정 없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