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풍양면 율치리 내율마을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섯 번째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운영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도서 지역 등 작은 마을을 선정하여 방충망 교체, 이·미용, 얼굴 마사지, 칼갈이, 에어컨 세척, 반찬 봉사 등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봉사활동이다.
서비스를 받은 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 어깨동무 봉사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작은 마을에서도 봉사가 이루어져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내율마을 봉사활동에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연계되어 체성분(인바디) 검사, 미술 활동 등 더욱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방충망 교체 164건, 칼갈이 274건, 얼굴 마사지 52건 등 총 5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2025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 횟수를 7회로 늘리고, 봉사 분야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