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우천으로 연기된 2024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오는 10월 9일(수) 한글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2024년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는 광양 배알도를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쉼터, 영혼의 휴식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치유명소로 만들어 지속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발굴 및 사업실행을 통해 광양 관광 1천만 명 시대를 열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수변축제는 ‘대한민국 수변섬치유 메카 광양배알도’를 주제로 치유시식회, 치유음악회, 치유토크쇼, 다도(차) 체험과 명상, 광양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광양 인물·추억 사진 전시회, 광양 전통문화·놀이 체험, 생수 빨리 마시기 ‘생수킹’ 선발대회, 배알도 수변공원 맨발 걷기, 남파랑길 49코스 광양만역사로드 걷기, 국보 광양중흥산성쌍사자석등 제자리찾기 기원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치유시식회에는 수변공원·섬정원에서 먹으면 좋을 음식을 소개하고 무료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고, 치유음악회는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가수, 광양 청년 미래스타, 광양·순천 청소년 미래스타, 윤동주 시낭송, 광양 색소폰·포크동아리, 오보에 공연으로 참가자 오감을 만족시키며 함께 참여하고, 함께 듣고, 함께 부르고, 함께 즐기는 공연을 통해 세대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치유토크쇼는 망덕포구, 배알도, 윤동주유고보존정병욱가옥, 광양김시식지, 진월접어잡이소리, 용지큰줄다리기 중심의 섬진강권 자연환경·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숨은 이야기를 풀어 참가자에게 색다른 치유 경험을 제공하며 수변축제 중간에는 보물찾기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품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 관계자는 “2024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우천으로 2번이나 연기되어 참여자를 위해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쉼과 낭만을 불어넣는 치유 공간 배알도가 대한민국 수변섬치유 메카로 발돋움하고 더 많은 추억,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