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4일 새벽 4시 43분경 완도항내(완도읍 해변공원)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과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직후 전 직원을 비상소집, 경비함정 10척, 연안구조정 1척, 소형방제정 1척, 구조대 보트 1척을 현장 투입시키고 승선원 탑승 여부와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하였다.
곧이어 최초화재 선박 인근에 계류된 10여척의 선박을 소개ㆍ분리 조치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경비함정 소화포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피해선박은 총 4척이며, 인명 피해 없이 전원 소화가 완료되었다.
완도해경은 인근 CCTV 확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