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는 6월까지 간이스프링클러 소급 설치 지원 사업 실시
(전국= KTN) 윤진성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새 정부초기 화재예방의 일환으로 고시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노후 소방시설 특별조사(표본조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고시원 화재위험평가 실시 △업주 및 종업원 소방안전 교육 실무중심 개편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지원사업 안내 및 독려 등이다.
고시원의 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개별로 구획된 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실에 거주하는 사람이 화재를 빠르게 인지하기 어렵고, 피난경로도 좁고 복잡하여 쉽게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시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다중이용업소 전체 화재 사망자(17명)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시원의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간이스프링클러 소급 설치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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