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바다의 날 26주년을 맞아 완도군 노화읍 넙도 방축리에서 완도군청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동 민원서비스는 완도해경과 완도군 자원봉사대가 함께 참여하여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민원 봉사단이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어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완도해경은 넙도 주민을 위해 민·관과 협업하여 △ 코로나19 관련 실내 방역과 방역물품(마스크, 물티슈) 전달 △ 바다의 날 기념 해양·수중 정화활동 △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장비 점검 △ 선외기 경·정비 △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완도 군청에서는 △ 이·미용 △ 돋보기 안경 지원 △ 방충망 수리 △ 보일러, 전기시설 점검 등의 서비스를 펼쳤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찾아오는 민원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종합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외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신뢰받는 해양경찰, 국민에게 항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