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CARPOS) 의성군지부와 협력하여, 오는 4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의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산불 피해 주민 및 복구 작업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주민 대상…엔진오일·냉각수 등 주요 부품 점검 및 일부 소모품 교체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산불 피해 복구에 동원된 차량과 ▲피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윈도 브러시 등으로, 기초 점검 및 소모품 교체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일부 유상 처리될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무상 점검은 산불로 인한 차량 손상이나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최재영 카포스 의성군지부장은 “이번 점검 서비스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비업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과 민간의 협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민 안전과 재난 복구를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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