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차별화된 지역 향토음식 현대화 및 퓨전 접목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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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 2024 영주 향토음식 세계화 교육 평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퓨전 음식, 글로벌 시장 겨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가 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주 향토음식 세계화 교육 평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 음식 개발과 향토음식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영주 향토음식 및 지역 음식점 영업주와 외식업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주식류와 디저트류 각각 9종의 메뉴 실습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익혔다.


세부 교육 과정에서는 한식의 퓨전화 메뉴인 묵밥, 인삼육회무쌈, 육전샐러드부터 일식화 메뉴인 야채초밥, 연어인삼드레싱 사시미, 인삼야채튀김, 양식화 메뉴인 한우찹쌀스튜, 대파스콘 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음식들이 포함됐다. 또한 마두부푸딩, 견과류도넛강정 등 디저트류도 함께 다뤄졌다.


평가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시식회가 열렸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 향토음식이 소개됐다. ‘선비나시고랭’을 비롯해 13종의 퓨전 요리가 시식 평가를 받으며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를 잘 반영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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