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 고령군과 합동 항공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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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지난 10일 고령군과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조사를 위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고령군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동산림항공관리소의 헬기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고령군 일대는 공동방제구역 및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현재까지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요한 산림 보호 구역이다. 이번 항공예찰은 이러한 구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포함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령군의 약 32,00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항공예찰은, 산 정상이나 계곡 등 육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2025년 춘기에 예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와 고령군은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고령군 운수면 일대 약 67헥타르의 지역을 대상으로 8월부터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와 고령군은 역할을 분담하여, 고령군은 방제 설계를 담당하고,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방제사업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10월 28일부터 약 2,300본의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실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시기에 방제를 실시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와 고령군의 협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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