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한 화재대피 피난기구의 중요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지난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생긴 숙박시설의 화재위험 이해도를 높이고 화재 시 관계인 및 이용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방법 집중교육 ▲방화문 및 출입문의 도어클로저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화재수신기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기초교육 ▲부천 호텔화재 관련 주요 소방정책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역량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소방서는 숙박업소 관계인의 피난기구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관내 숙박시설의 완강기와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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