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칠곡 왜관 미군부대 캠프 캐롤 대폭발 현장, 한국인 안전 조치 미흡<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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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오후 2시 10분 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미군 부대 캠프 캐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유통신문과 긍정의 뉴스에서는 폭발사고 제보 접수 후 오후 3시 경 캠프 캐롤 부대 인근에 도착해 취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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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은 평온한 광경이었다. 캠프 캐롤 후문에 위치한 한 음식점 주인은 폭발 당시의 상황에 대해 엄청난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가슴을 조렸다며 안도의 한 숨을 내셨다.

 

현장을 둘러 본뒤 들린 칠곡군 안전행정과 안전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부대 내 군수물자 창고에 보관된 의료용 용기 20개가 폭발 했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가 없다는 사실을 들려줬다.

 

이유는 미군부대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미국 영토이므로 한국인은 일절 통제권이 없어 정보를 알 수 가 없었다고 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만약, 단순한 폭발이 아니라 생화학 무기가 폭발했던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냐는 질문에 대해, 안전행정과 담당자는 미군부대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던지 간에 알려주지 않는 한 대처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미군들에게 있어 한국인의 생명은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을 줬다.

 

미군 부대 내에서 발생한 사건은 대한민국의 통제구역 밖이라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처럼 대한민국은 미군에 의해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연합 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 인식을 위한 '주피터 프로그램'이 오산, 서울 용산 미군기지뿐만 아니라 군산과 평택 미군부대에서도 실행돼 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앞으로 또다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로 부터 신속하게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국민사이에 투명성 있는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

 

 

<한국유통신문 경북 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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