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맞춤형 인형극, 어린이 아토피 관리 습관 형성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30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 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 인형 극단인 ‘모여라 꿈동산’에서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지혜로운 꼼지가 친구를 위해 아토피 괴물을 물리치고 아토피 보습제를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인 요즘,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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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찾아가는 인형극 실시…환절기 아토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