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한해농사 첫단추‘토양검정 서비스’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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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경지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연중 실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회용)는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 지도를 위해 먼저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시비 정보를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염류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시료 채취방법은 작물에 따라서 다르나, 흙 한 삽을 떠낸 후 0~15cm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과수는 식물 찌꺼기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나뭇가지 끝을 기준으로 지표면의 30cm 안쪽에서 30~40cm 깊이의 흙을 채취하도록 한다.


토양검정 후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까지 약 2~3주 정도가 소요되고 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상담 또는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면 관행적인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건강성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 등 농업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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