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억5000만원 규모 임산물 생산가공 시설 현대화 추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2022년 임산물산지유통센터조성사업에 백년약초농업회사(주)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조성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해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가 목적이다.
시와 생산자단체는 삼계탕의 재료인 약용임산물(오가피, 음나무, 뽕나무 등)을 칩으로 만들어 티백형태로 생산‧가공‧판매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3년간 철저히 공모 준비에 열을 올렸다.
지난 7월 9일 ‘2022년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에 신청, 이달 10일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파쇄‧건조‧선별장 건축(800㎡), 자동포장기 등 장비설치로 공모 선정을 통해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8억5000만원(국비 50%, 도비5%, 시비 15%, 자부담 30%)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티백 재료인 임산물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산물 산업화에 따른 지역민 고용 창출로 임업인들의 산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용임산물 티백은 최근 간편식 기호 트렌드에 적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운영이 되어 영주시 임업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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