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험 작물로 고추‧생강‧지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원예작물 실증시험 작목은 고추, 생강, 지황으로 △고추 TSWV 저항성 품종 경제성 등 비교 실증 △생강 조기 포트재배 및 효과적 차광시기 규명 실증 △신품종 지황(한방애) 조기 수확을 위한 포트재배 실증을 추진 중이다.
고추는 총채벌레가 매개충인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발생이 심해 해당 바이러스의 저항성 품종들(16종)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포를 조성했다.
생강 조기 수확을 위한 포트재배 실증포에서는 평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기간 효과적 차광시기 비교로 고온기 생육촉진 정도를 확인한다.
지황 신품종 포트재배 포장은 9월 조기 수확으로 농가 소득 증진과 기존 품종(토강) 대비 수량성·수확 용이성을 비교한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매년 기후가 달라져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며 “신품종 도입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실증시험을 통해 관내 농업의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 054)639-7491~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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