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에서 의성 유명안전철물 종합상사(대표 유명준)의 후원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염에 지친 장애인들을 위해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 32명중 30명이 심한장애(중증장애인)로 94%며, 이중 지적장애인이 25명으로 78%가 심한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용장애인들 중 상당수가 보호자가 없거나 근처에 살고 있는 친인척의 도움을 간헐적으로 받는 등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의 저소득 장애인이다.
유명안전철물종합상사 유명준 대표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리된 식품을 개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이례적인 폭염으로 힘겨워할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이어지는 폭염으로 모두가 지친 시기, 지역 장애인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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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들에게 삼계탕 지원...‘힘이 솟아난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