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풀고 놀이하며 부모님의 고마움과 공경의 마음을 배워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배용호)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3대가족 12가족을 대상으로 ‘3대가 통하는 가족캠프’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놀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12가족(자녀나이 만3세~9세)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가족의 도전’, ‘가족이 힘’, ‘가족퀴즈’, ‘가족노래자랑’ 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가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함께 지내면서도 세대간 단절이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온라인 캠프를 통해 웃고 즐기면서 세대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시민 채모(여, 41세)씨는 “그동안 아이들이 학교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줌으로 수업 듣는 것이 늘 안타깝게 느껴졌었는데 오늘 줌으로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참가자인 황모(40세)씨는 “사람들이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엄마아빠가 부모님께 하는 행동을 보고 아이들이 배우는 것 같다.”며, “오늘 즐거웠던 시간을 기억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3대가 함께 하는 온라인 캠프를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 노년의 조부모들에게 손주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 한 거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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