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청춘, 비오는 날의 신명나는 운동회! 구미마라톤클럽 창립 제17주년기념 체육대회 성료<한국유통신문.com&g…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8일 오전 7시 경북 구미시 지산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는 '구미마라톤클럽 창립 제17주년 기념 체육대회'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미마라톤클럽 체육대회 개최의 신호탄을  알리는 10km 달리기는 구미마라톤회원을 비롯해 타클럽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 전원 완주했다. 달리기 대회 후 구미마라톤클럽 집행부가 마련한 부스에서 아침 식사와 함께 10km 달리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구미마라톤클럽 창립기념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구미시청마라톤클럽, 동구미마라톤클럽, 구미사랑마라톤클럽,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경북지부에서 참석해 마라톤동호인들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서형석 구미마라톤클럽 회장은 축사에서 가뭄을 해소할 단비가 내린 가운데 우중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함께해 신명나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기를 전했다.

이어진 오프닝 행사로는 구미마라톤클럽 여성회원들이 대회 개최 한 달 전 부터 준비한 열정적인 댄스파티를 선보여 회원들의 흥을 돋궈 체육대회에 즐거움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진행된 체육대회 프로그램으로는 남녀혼합축구, 5인 1각 달리기, 남녀 이색계주 등으로 매 게임마다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져 유년시절 운동회 못지 않은 생동감있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

최종한 구미시육상연합회 회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아주 보기가 좋다. 구미에서 구미마라톤클럽이 제일 먼저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위해서 시작돼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며 "구미시육상연합회가 대한체육회와 통합을 해 지금은 육상연맹이라는 말을 쓰게됐다"고 말해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건에 대해 알렸다.

최 회장은 "육상연합회라는 말은 우리 마라톤 동호인끼리 단합을 위해서는 쓸 수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쓰이지 않게됐다"고 말해 현재 육상연합회 회장임기는 오는 12월까지 수행 뒤 다시 육상연맹 회장 선거를 다시 치루게 된다는 사실을 아울러 전했다.

종일 비를 맞고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 구미마라톤클럽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나이을 잊어버린 듯 희희낙낙 경축일색으로 지산낙동강체육공원 일대를 누볐다.

한편, 이날 모든 대회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 대부분이 선물을 받아가는 등 체육대회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100세 시대 건강을 보장하는 마라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규칙적으로 달림으로서 신체의 각 요소를 골고루 강화시키며 잔병치레를 없게한다. 구미마라톤클럽 훈련은 다른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금오산 저수지 밑 대주차장 3번 주차장에 모여 금오산 일대 약 13km를 달리며 훈련 가운데 3회의 휴식을 취하며 동호인들의 역량에 맞는 훈련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3개월간의 준회원 활동이 필요하며 임원들의 심사 후 정식으로 회원활동을 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문영수 사무국장(010-9517-9300, 법률사무소 근무)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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