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령 이상룡 선생 생가 임청각,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및 고택음악회 개최<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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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경북 안동시 법흥동 20번지에 위치한 임청각에서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임청각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역사학자들은 한국 근대사에서 임청각의 의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손꼽고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동생 이상동·이봉희를 비롯해 아들 이준형, 손자 이병희, 조카 이형국·이운형·이광민, 종숙 이승화도 모두 임청각 태생이며 이들 모두 독립운동가로 서훈을 받았다.

 

나라에서는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 5월 25일 임청각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고성 이씨 종택이기도 한 임청각은 규모 있는 아름다운 옛집으로서 보물 제 182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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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에 나라꽃 무궁화동산 터를 조성하고 무궁화를 심고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 무궁화 꽃과 무궁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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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는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에 이어 전시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석주 이상룡 선생과 임청각이 배출한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 주최,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 주관, 광복회 경북지부 안동지회와 경북북부문화정보센터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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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 선생 1925년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당시 기념 촬영 사진

 

무궁화전시회는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열리며, 무궁화 오프닝 행사에 이어 8월 13일 저녁 7시에는 임청각 군자정에서 안동 풍류의 고택음악회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안동시 주최, 안동풍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택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밴드 나릿의 연주로 해금과 가야금, 소리, 피리, 생황 연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광복절에 즈음해 임청각을 찾아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사랑에 대해 되새겨보며, 또한 고택의 정취 속에서 국악 공연도 함께 즐겨 보길 추천한다.

 

관람 문의는 이항증 광복회경상북도지부장(010-4212-6705)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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