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규모 축구대회 치룬 후 몸살앓이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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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7월 22일에서 8월 2일까지 12일간 열린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전국 4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로 구미시 추산 4,000여명의 축구선수와 학부모, 관계자들이 찾아 구미시 일대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활황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 규모의 큰 대회를 치루기 위해 예선전을 비롯해 최종 결승전까지 시민운동장 축구장이 풀 가동돼 천연잔디로 이뤄진 축구장 곳곳이 훼손됐다.

 

예선전이 치뤄지는 동안 1일 4회 축구장이 사용됐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시민운동장은 관례적으로 천연잔디 보호차원에서 준결승과 최종결승에서만 사용이 허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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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 축구장 천연잔디 훼손에 대한 책임과 복구에 대한 책임은 어디에 있는지 물었지만 명확한 답변은 없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했고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축구협회, 경북축구협회에서 주관했다. 구미시에 대회를 열어 시설을 사용한 주최측에 복구에 대한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뚜렷한 지침이 없어 알 수 없는 부분이라는 답변이 되돌아왔고, 운동시설 관리 책임을 진 구미시체육회 시설관리계에 문의 결과, 자신들은 훼손된 부분에 대해 복구만 하면 될 뿐 복구비용 부분에 대한 것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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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계에서는 체육과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서에서 모든 것을 주무했으므로 문의해보라며 했지만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서 조차 잔디복구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답변이다.

 

큰 대회를 치루기 전 사전에 시설물 훼손에 대한 책임에 대해 협약을 하지 않은 관계로 구미시에서 훼손된 천연잔디 복구를 책임져야 될 판이다.

 

한편, 천연잔디 복구에 대해서 오는 10일부터 축구장에 흙을 대토 후 9월 경에 잔디이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임을 전했다.

 

천연잔디 종류는 켄터키 종으로서 무더운 날씨와 습도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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