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KTN) 김도형 기자= 야구유니폼 백넘버 36번을 단 남유진 구미시장이 야구장에 나타났다.
남유진 시장은 7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 대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기원하며 시구를 던졌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경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청 직원 및 구미시체육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에 앞서 남유진 시장이 시구를,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시타를 했다.
특히, 이날 시구 외에도 구미하모니 공무원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구미 국가5단지 분양 홍보물과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품 교육도시 구미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날 시구를 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품 교육 도시 구미를 전국 야구팬에게 알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여 현재 분양예정인 구미 국가5단지에 국내외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여 대구․경북의 경제 살리기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구팬들과 현장에서 햄버거를 함께 먹은 남유진 시장은 "더운 날씨 이열치열이 바로 이런건가 봅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응원하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라며 과거 학창 시절의 추억 어린 감회를 떠올리기도 했다.
시구에 앞서 사회자는 남유진 시장에 대해 만능 스포츠 선수로 소개해 올리며 야구명문인 경북고를 나온 것과 함께 포지션이 '세컨드 베이스'에 이따금 투수도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0년 경북도민체전 당시 구미시 축구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일화를 소개해 올리며 남유진 시장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야구팬들에게 상세히 알려 구미시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경문 위원장은 “오늘 구미의 날 행사는 구미 국가5단지 분양 홍보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구미시 공단의 활성화와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국가5산업단지는 기존의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 총 24.4㎢)와 연계한 신규 산업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산업단지로 2009~2020년까지 구미시 해평면․산동면 일원 약 9.4㎢의 부지에 고부가가치의 최첨단 IT산업과 함께 탄소섬유,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을 담을 예정이며, 올해 8월 1단계 사업인 산동면 일대의 산업용지 1.9㎢(58만평)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 국가5단지 분양을 통해 단순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타이틀을 넘어 경북의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구미시는 5공단 기업 유치로 인해 경제유발 효과 30조 6천억 원, 부가가지 효과 10조 원, 고용유발 효과 22만 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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