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및 악취저감을 위해 4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하여 축사 악취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악취는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혐기성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게 되는 조건, 즉 분뇨의 수분이 많고 온도가 높고 기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여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공급하는 광합성균은 가축의 장내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나 분뇨의 악취 물질인 탄산, 질소, 유황 화합물의 악취 가스를 먹이로 사용하여 증식하여, 축사내부에 주기적으로 살포해주면 유해가스를 줄이고 퇴비 발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혼합균(유산균+효모+고초균)을 음수로 먹이거나, 발효사료로 급여하였을 때에 가축의 장기 내에서 이러한 작용이 이뤄지게 되어 분뇨 자체의 냄새를 줄이게 되며, 장내 유용 미생물의 성장을 도와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하여 악취저감용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고품질 유용미생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가축 개체수 등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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