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러대학뉴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 개강 현장! <경북한국유통신문>

선비 0 1,928
 
4월 2일 오전 10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하였다.
 
카운슬러대학 첫날 개강식에서 전영욱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상담지원부장 배영태 박사의 '청소년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다.
 
올들어 12기를 맞는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의 이해, 상담이론(대상관계이론), MBTI 성격유형검사. 청소년의 정신건강, 가족간의 의사소통, 청소년의 성, 청소년 학습유형의 이해, 가족상담 등 총 8회기의 강연을 1주에 2회씩 총 4주에 걸쳐 진행한다.
 
최근들어 청소년의 자살과 일탈행동들이 사회 이슈화 되는 상황에서 카운슬러대학의 수강 신청 학생은 그 어느해보다도 많았고 청소년상담지원센터 2층의 넓은 문화관람실 강의장이 꽉 들어찰 정도로 학습 열기가 뛰어났다.
 
이날 배영태 박사는 한국소아정신의학회 논문을 인용하여 청소년의 성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일본게임문화의 사례를 들며 1인칭 게임이 학생들에게 직접 행동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보여주었으며, 학생들이 폭력이 난무하는 게임을 모방하여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개연성 또한 지난 미국 버지니아공대의 조승희 사건의 사례를 예를 들며 강의했다.
 
이밖에도 배영태 박사는 사회심리학자인 반두라 박사의 '사회학습에 관한 연구'를 인용하여 모방학습, 사회학습, 관찰학습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격적 행동을 모방하는 배경에 대해 이론적 설명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으며 이외에도 청소년에 대한 여러가지 심리학적 접근 방법론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배영태 박사는 인간의 마음의 이중구조는 대중적 자신(public self)과 개인적 자신(private self)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person)과 성격(personality)은 탈,역할, 가면(persona)이란 뜻의 어원에서 파생된 의미가 있으며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가면속의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경북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flower_im@naver.com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바로가기: http://www.youthcoc.org/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바로가기: http://www.we7942.or.kr/
*더 많은 사진보기 바로가기: http://cafe.naver.com/kimsamacademy/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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