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은아카데미뉴스] 4전5기의 오뚜기 신화! 홍수환 세계챔피언 초청 특강 성황리에 열려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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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챔피언! 홍수환 전 세계복싱챔피언의 구미시평생교육원 제68회 야은아카데미 강연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2일 수요일 오후 2시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시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는 제68회 야은아카데미 대시민 특강이 열렸다.
 
'4전 5기'라는 명언을 만들어낸 전설의 복서 전세계 복싱 챔피언 홍수환 씨가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정어린 강연을 펼쳤다.
 
그는 1974년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WBA밴턴급 세계챔피언전에서 기존 챔피언인 아놀드 테일러를 꺽고 영광의 세계챔피언을 거머쥐어 대한민국 온 국민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는 경기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엄마 나 참피언 먹었어!"라는 말로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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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강사
 
압권은 1977년 새로 신설된 체급인 주니어페더급 WBA챔피언 결정전을 적지인 파나마에서 가지며, '지옥에서 온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헥토르 카라스키아(11전 11KO승)에 맞서 2회전에 4번이나 다운되기도 한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신들린 듯한 좌우 훅을 날려 카라스키아를 넉다운 시키며 KO승을 거둔다.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홍수환 강사는 자신이 겪었던 인생역경 스토리를 시원한 입담으로 유쾌하게 들려줘 시민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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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의 신화를 만들어낸 파나마에서 열린 WBA주니어페더급 세계챔피온 결정전
 
현 한국권투위원회 화장이기도 한 홍수환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19세인 1969년도에 권투에 입문한 후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어야 했지만 불타는 의지로 노력해 국내 복싱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 세계챔피언을 석권한 쾌거 달성을 통해, "노력과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얘기하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으로 이민을 가 겪어던 힘든 일과 복싱계의 대부로 통하던 일화 그리고 전국을 다니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기까지의 모든 인생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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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전 세계 챔프의 아내 옥희씨, 옥희 여사는 나는 몰라요로 1974년에 데뷔한 가수다. 
 
 
야은아카데미 강연을 들은 신평동 박모(58세)씨는 197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WBA밴턴급 세계챔피언 타이틀 획득과 1977년 WBA주니어 페터급 세계챔피언 달성 당시의 감동을 떠올리며, 희망과 자신감을 가슴 와닿게 만들어준 훌륭한 강연이었다며 소감을 말한다. 
 
한편, 야은아카데미는 이상구 박사, 뽀빠이 이상룡, 고시3관왕 고승덕 변호사 등 전국의 내노라 하는 유명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도움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시민의 삶에 있어 행복과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다.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매달 한 강연씩 총 68회의 야은아카데미가 진행됬다.
 
제69회 야은아카데미는 5월 2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강연의 주인공은 개그계의 전설 김학래씨가 특강할 예정이다. 물론 강연 수강은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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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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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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