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립중앙도서관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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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경계를 없앤 오픈스페이스, 주민친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9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 유휴 공간의 과도함, 비효율적인 동선 등의 문제로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이 확장됨에 따라, 기존의 도서관 기능을 넘어서는 공간 재구성이 요구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서관 내부를 오픈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프로그램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이 3D 모델링을 통해 제시되었다.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휴식, 여가, 놀이, 창작 공간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친밀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시민들이 소통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연면적 8,62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여 구미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허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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