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신 김성조,김학송 중 임명-김선동 승진기용 가능성도
(한국유통신문= 전국) 김도형 기자= 한달여 동안의 공석으로 인해 차질을 빗고 있는 청와대의 대외 소통의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는 정무수석을 박근혜 대통령은 금주중 임명할 것으로 7월 3일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 도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과 관련해 이정현 홍보수석의 자리 이동으로 빈자리가 된 후임 정무수석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왔다.
현재 정치인 출신 김성조 전 3선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3∼4명의 후보군이 박 대통령에게 올라갔으며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산적한 정무안과 박 대통령의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입법화 과정에서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정무수석 후보군으로 7~8명이 천거 된 후 일부 결격사유와 박 대통령의 정치 대의에 있어 코드가 맞지 않는 나머지 후보군을 제외하고 3~4명으로 좁혀졌다.
이들 유력한 후보군의 공통점은 여야 의원들과 소통면에 있어 원활하고 정무감각이 뛰어난 다선 의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 졌다.
새롭게 거론되는 인사는 친박계 3선 출신의 김성조 전 의원(구미갑)이다.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정책위원회 의장과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19대 총선은 당내 경선에서 패해 불출마했다. 김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여론조사에서는 이겼으나, 당의 이공계 가산점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었다. 이후 김의원은 경선과정에서 상대후보측의 불법선거운동 문제 등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었다. 당시 김성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4선 국회의원이 되어 정치철학을 같이 하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이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구미시민의 염원인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힌바가 있다.
김성조 전 국회의원의 경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등을 거친 3선 의원이면서도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여·야 국회의원 사이에 신망이 높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역시 3선 출신의 친박계 김학송 전 의원(경남 진해)도 여전히 카드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초선 출신의 김선동 정무비서관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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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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